항문낭이란? 어떤 강아지는 꼭 정기적으로 짜줘야 해요! 자가 체크법, 짜는 방법, 주의사항,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까지 자세히 알려드려요. 푸들, 말티즈, 치와와 등 소형견 보호자 필독!
항문낭은 모든 강아지가 반드시 정기적으로 짜줘야 하는 건 아니지만, 일부 강아지에게는 꼭 짜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에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항문낭, 꼭 짜야 하나요?
꼭 짜야 하는 경우
- 항문낭이 자연스럽게 배출되지 않는 체질
- 특히 **작은 체구의 소형견(푸들, 말티즈, 치와와 등)**에서 흔해요.
- 엉덩이를 바닥에 비비거나, 자주 핥을 때
- 항문 주변이 붓거나 냄새가 날 때
- 항문낭이 자주 꽉 차거나 염증을 반복할 때
이런 강아지는 주기적으로 짜줘야 항문낭염을 예방할 수 있어요.
꼭 짤 필요 없는 경우
- 대변을 볼 때 자연스럽게 항문낭이 배출되는 경우
- 대부분의 건강한 중대형견이 여기에 해당
- 배변 직후 냄새나는 액체가 묻는다면 이미 잘 비워지고 있다는 뜻
- 항문 쪽에 불편함이나 이상 행동이 전혀 없는 경우
짜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
항문낭염 | 분비물이 오래 쌓이면 세균이 번식해 염증 발생 |
항문낭 파열 | 너무 심해지면 피부가 터지며 고름이 나올 수 있음 |
지속적인 스트레스/통증 | 핥기, 불안, 꼬리 쫓기, 뛰어다님 등으로 연결 |
결론
강아지가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 엉덩이에 이상 없음 | ❌ 정기적으로 짤 필요 없음 |
강아지가 자주 핥고, 바닥에 비비고, 항문 주변이 붓거나 냄새 남 | ✅ 꼭 주기적으로 짜줘야 함 |
항문 주위가 붉고 아프거나 터질 듯 부음 | 🚨 병원 진료 필요 (자가 짜기 금지) |
강아지가 지금처럼 자꾸 항문 핥고, 뛰어다니고, 붉어졌다면 그 아이는 "꼭" 항문낭 관리를 해줘야 하는 타입이에요.
강아지 엉덩이 상태 관찰하기
편안한 자세로 관찰
강아지를 편안하게 안고 꼬리를 살짝 들어 항문 양옆(4시와 8시 방향)에 작은 혹처럼 부풀어 있는 부분을 확인하세요.
이상 징후 확인
딱딱하거나 붓고, 누르면 강아지가 싫어하거나 소스라치면 항문낭이 꽉 찼거나 염증이 있는 상태일 수 있어요.
촉감 확인
만졌을 때 말랑말랑한 느낌이면 쌓이긴 했지만 아직 염증은 없는 상태일 수도 있어요.
항문낭 자가 짜는 방법
안전 주의사항
꼭 2인 1조가 가장 안전해요. 강아지가 아프면 싫어할 수 있으니 진정된 상태에서 시도하세요!
준비물
- 위생장갑
- 휴지 or 부드러운 거즈
- 키친타월
- 따뜻한 물 (가능하면)
- 강아지용 간식 (보상용)
강아지를 안전하게 고정하기
적절한 장소 선택
강아지를 세면대나 테이블에 올려 안정적인 위치에서 작업하세요.
몸통 고정
몸통을 가볍게 눌러 강아지가 갑자기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주세요.
안정감 제공
한 사람은 앞에서 안고 안정감을 주고, 다른 한 사람은 뒷처리를 담당하세요.
항문낭 위치 확인하기
항문 중심
항문을 중심으로 위치를 파악합니다.
4시 방향
오른쪽 항문낭 위치입니다.
8시 방향
왼쪽 항문낭 위치입니다.
작은 주머니
이 작은 샘들이 항문낭입니다.
항문낭 배출 방법
부드럽게 누르기
항문 양옆을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눌러주세요. 너무 세게 누르면 상처가 날 수 있어요.
짜내듯 누르기
양손 엄지와 검지로 항문을 살짝 감싸듯이 누르면서 안에서 밖으로 짜내듯 눌러주세요.
분비물 확인
갈색/노란색/회색빛 액체가 나오는 것은 정상이지만, 피 섞임, 고름, 덩어리는 병원에 가야 합니다.
항문 주위 관리하기
따뜻한 물 준비
따뜻한 물을 준비하여 거즈나 부드러운 천을 적셔주세요.
부드럽게 닦기
적신 거즈로 항문 주위를 부드럽게 닦아 남은 분비물을 제거해주세요.
연고 바르기
필요하면 피부 진정용 연고(동물용)를 아주 얇게 발라주세요.
주의사항 및 관리 주기
절대 짜지 말아야 할 경우- 항문이 심하게 부어오르거나, 멍울이 단단하게 잡힌다
- 터질 것 같거나, 피, 고름이 이미 배어나온다
- 강아지가 비명을 지르거나, 아파서 몸부림친다
- 항문 주위가 뜨겁거나 열감이 느껴진다
대부분 한 달에 1회 정도면 충분해요. 체질적으로 자주 차는 아이는 2~3주마다 필요할 수 있어요.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이상 증상이 있으면 이미 염증 또는 항문낭 파열 초기일 수 있고, 항생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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