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섬 마우이
드디어 마우이 공항에 도착~!
렌트카를 찾으러 가는 길~ 야자수 머리카락(?)을 한 방향으로 날려버리는 바람에 깜놀!
이 정도 바람이면 수영하기 어려운 것 아닌가...걱정을 했습니다만...
결론은 수영하기 참 좋은 하와이~입니다.

요렇게 생긴 초록 트램을 타고 렌터카 사무실로 향합니다~
표지판이 참 잘 되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혹시 헷갈리심 사람들 가는데로 따라 가세요~

저희가 빌린 차는 지프 랭글러입니다. 할레아칼라를 가기 위해 빌렸으나....
초3 아이가 있어 정상을 못가기에...그냥 아무 차나 빌려도 됐었다는 ㅎㅎㅎ
랭글러 사진을 올린 건 저처럼 창문 올리는 버튼이 어디있는지 몰라 당황하는 분들이 계실까봐입니다.
차량 렌트하고 나오는 길 창문을 내리고 렌트 서류를 보여줘야하는데....
아무리 봐도 차 문에 창문 내리는 버튼이 없는거예요.
당황해서 어버버하고 있으니 렌트가 직원이 차 문을 열고 창문 내리는 버튼을 알려줬습니다. ㅎㅎㅎ
창문 열리는 버튼은 저것입니다.

차를 빌려 룰룰랄랄 마우이 우리의 집 월도프아스토리아(Grand Wailea)에 도착했습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가 있는 와일레아 지역엔 안다즈, 포시즌스 같은 고급 리조트가 있고
걸어서 갈 수 있는 쇼핑몰 샵스 와일레아가 있습니다.
슬슬 산책 삼아 걸어가서 저녁 먹고 오기 딱 좋아요.
여튼 우리가 지낸 숙소 이야기도 돌아와~


저희가 지낸 룸은 클럽룸입니다.
클럽룸 통로는 카드키로 열어야만 열리는 문을 통과해야 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카드키로 문을 열면 클럽룸 복도입니다.

그리고 저히가 지낸 방에서 본 풍경이에요.
너무 예쁘죠~하늘과 바다와 초록 나무가 환상적으로 딱 좋다 싶게 어우러진 풍경에 황홀하다~싶지만...이 감정에 빠지기 전에 짐이 올라왔어요. ㅎㅎㅎㅎ

저희가 지낸 방의 모습이에요.
저희는 코너에 있는 방이었기에 다른 방에 비해 쪼금 더 넓습니다.
조~기 1인용 의자 뒤편이 다른 방엔 없더라고요.


반대편엣 본 방의 모습이에요.

넓은 욕실엔 욕조와 샤워부스가 따로 있습니다. 유리문으로 되어 있는 저기가 샤워부스에요.

욕조 반대편엔 화장실이 있습니다.

어메너티는 이솝~!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향이에요.

면봉과 화장솜이 있지만...
여느 미국 호텔처럼 칫솔은 없습니다. 칫솔 꼭 챙겨가세요~

욕조 옆 입욕제가 있습니다.
반신욕을 좋아하는 큰 아들이 썼기에...전 무슨 향인지 1도 모른다는 슬픈 사연이... ㅜㅜ

짐을 가져다 주시는 분께 전자레인지를 빌려줄 수 있냐고 물으니 로비에 전화햇 요청하면 가져다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냅다 로비에 전화 걸어서 전자레인지를 요청하니 곰방 설치해 주고 가셨어요.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이 있기에 따로 커피포트는 없어요.
커피포트로 요청하면 준다고 하셨는데 전 라면 포트를 따로 챙겨갔기에 커피포트는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이런 물 병이 두 개 있어요.
스테인레스 재질로 이 안에 물을 다 먹고나면 1층 엘리베이터 가는 길에 정수기에서 채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코스트코에서 물을 샀기에 정수기 물을 먹진 않았어요. ^^;;

버츄오 캡슐은 청소할 때 채워줍니다.

매일 아침 청소해주고 턴 다운 서비스 있습니다.
전체적인 청소 상태는 괜찮았는데...저 하얀 커피잔 안에 물이 남아 있더라고요. 그냥 그 컵만 사용 안 했어요.
다른 컵 사용 할 때도 설거지 다시 해서 사용했어요.
전 여행 할 때 주방세제를 약병에 넣어서 가지고 다녀요.
집에선 그리 깔끔한편이 아닌데...여행 할 땐 왜 그러는지 ㅎㅎㅎㅎ
월도프 룸의 전반적인 인상은
깔끔하다!
서랍 안쪽에 먼지가 없고 화장실 청소 상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회용품이 없으니 칫솔은 챙겨 가셔야 합니다.
샴푸, 바디워시, 린스 등의 어메너티는 이솝 용품을 사용합니다.
요청 사항을 빠르게 해결해주기에 서비스도 만족했지만...
층가 소음이 좀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2023년 7월엔 리조트 확장 공사 중이었고
아침 8시가 좀 넘으면 공사를 시작했기에
드릴 소리를 모닝콜로 들으며 일어나야 했습니다만
잠이 많은 저희 가족은 드릴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잘 잤답니다 ㅎㅎㅎㅎ
가격대가 좀 있는 곳이니 가격 비교 필수고요

저희는 아이들이 있기에 월도프아스토리아를 선택했는데요
가족여행으로 그랜드 와일에라도 많이 추천하니 두 곳 비교해보시고 정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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